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NC 확진자들의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평소에도 이처럼 자주 모이는 이들 네 명은 지난 주 두산 전을 마친 뒤 서울 원정 숙소 박석민의 방에서 외부인 2명과 술을 마셨다가 3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석민과 권희동, 이명기 세 명은 9일과 10일 차례로 확진됐고, 국가대표로 뽑혀 백신을 맞은 박민우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석민은 사과문을 통해 지인들과 분식과 치맥을 나눠 먹었지만, 항간에 떠도는 불미스런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민우는 도쿄올림픽 대표팀에서 사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역학조사에서 사실대로 답했다는 박석민의 말과 달리, 강남구청은 추가 조사 결과 NC 관련 확진자 5명이 동선을 숨겼다며 경찰에 고발해 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수칙 위반뿐 아니라 경기 후 단체 회식 금지를 명시한 KBO 매뉴얼도 어기면서 KBO 차원의 징계도 불가피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NC 황순현 대표는 확진자 발생과 이로 인한 리그 중단을 거듭 사과했고 단장은 직무 배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전격 리그가 중단된 뒤, 온라인에서 끊임없이 떠돌던 NC 음주모임 관련 루머가 대부분 사실로 확인된 상황. <br /> <br />선수들과의 소통, 치맥과 같은 야구장의 즐거움을 포기하면서 코로나 극복에 동참해 온 팬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71510343921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